[원한] 相念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마라 - 나태주 / 멀리서 빈다 아이는 별빛의 그림자조차 드리우지 않는 제 방에 앉아 있었다. 변함없이 종이로 잔뜩 어질러진 바닥과 그 위에 비뚤게 놓인 침대 위에 앉아. 그리 크지만도 않은 방이었으나, 웅크리고 앉은 아이의 체구 탓인지 마냥 공허하게만 보이는, 그런 방이었다. 아이의 시선이 방안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말없이 훑었다. 아이는 늘 제 방을 싫어했더랬다. 제 병적인 부산함과 시도 때도 없이 불쑥 잠겨 들어만 가는 불안이 뼈마디 두드러지듯 나타나서,.. 더보기 [윤희온/1학년/17/B] "합숙? 가면 맛난 거 줘요?" 인장 방탄소년단 정국 외관 살살 접어 웃는 눈에는 늘 애교가 담겨 있었다. 옅은 쌍꺼풀에 내려간 눈매. 흔한 말로 하자면 강아지상, 이라는 말이 그렇게도 어울리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흰 피부에 자연 갈색 머리, 밝은 톤으로 입고 다니는 옷차림까지도 꼭 제 이름인 온마냥 화했더랬다. 나이 17 학년 1학년 키 / 몸무게 173cm 미용체중 성별 남자 오메가 성격 마냥 밝은 / 애교 / 끼 / 순진 아 너 솔직히 컨셉질이지 - 에에이 희온이가 무슨 그런 걸 한다구 3인칭 쓰지 마라 - 힝 윤강간 허용 여부 ◎◎◎ 비밀설정 X ( 아 형 희온이 진짜 아무것도 모른다니까요! ) 오너 생년 00 와랄랄라!!! 더보기 커미션 샘플 - 신청서 C타입 Peter Hare 피터 헤어 | 24 | Male | UK 영국 그래, 원래 당신은 누구였더라? - P : 왜 병원에 갔냐고요? 모르겠어요… 나는 그냥, 집 마당에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얀 사람들이 날 데려갔어요. 그래서 병원에 갔어요. - 피터가 막 11살 생일을 넘겼을 즈음이었다. 잠들어 있던 아이는 쿵 하는 소리에 졸린 눈을 뜨고 제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어두운 벽들을 불안한 시선으로 훑다가 다시 잠들기로 하던 차에, 또다시 들려온 쿵 소리가 제법 육중했다. 결국 아이는 참지 못하고 이불을 발로 걷어냈다. 눈을 부비적거리며 맨발로 찾아간 큰방에서는 불이 새어나왔고, 쇠가 타는 듯한 냄새가 났다. 유령일 거야. 졸린 머릿속으로 아이는 지레 겁을 집어먹었다. 그렇게 머뭇대는 사이 잠옷자락을 ..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